겨울강
한여선 시
마른 갈꽃 흔들며 겨울이 우는 소리
홀로 찾아와 듣는이 누구인가
푸르게 흐르는 저 강물처럼
세월도 그렇게 흘러갔거니
쓰러진 물풀 속에 길 잃은 사랑
하얗게 언채로 갇혀 있구나
그 어느 하루 떠나지 못한 나룻배엔
어느 나그네의 부서진 마음인가
소리 없이 눈은 내려 쌓이는데
언 하늘 마른 가슴 휘돌아
또 다시 떠나는 바람의 노래
나그네 홀로 홀로 서서 듣고 있구나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12주년 연음회를
한 해 Adieu하는 마음 실어 연주 마쳤습니다
스냅 좀 올려 봅니다
전체회원
이회장님과 신종탁님의 이중창으로 문을 엽니다
드레스 룸에서 남학생 둘은 어디로?
먼 길 오신분께
작은 선물
뒤풀이는 복어집서 이회장 사모 이콘작가 오틸리아님이 코스요리로 푸짐하게
또 3층 카페에선 차도 마시고 돌아 선 하루
가곡사랑의 하루를 마무리 한 12주년째
12월의 오후!!
참 잘 즐겼습니다
모든님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카페에서 소담스런 시간
소중한 모임
매주 토요마다 있는 연음 패밀리의 토요저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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