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연음회,대구가곡사랑

5월을 맞으며 달려나간 창녕 길 /남지 유채밭-부곡온천-화왕산 관룡사까지

素彬여옥 2024. 5. 2. 10:32

4월도 어느새 꼬리를 감추는데

5월을 맞으려니 

가곡4인방이 11시 만나 힘찬 발걸음을^^

남지길엔

어느새 샛노랑 꽃잎은 그 빛을 잃어 갔지만

시원한 낙동강 줄기와 사방 푸르름의 대열들 속에서

맛점도 하고

즐긴 하루 

다리위를 지나니

멋진 바위 위에 고즈녁한 절이

두 다리 사이에 건물에서 맛점 하고 

건너편 능가사라는 절터로

대구 가는 길목을 지나가기로 하고

옛 화려했던 부곡온천 동네를 들어 서니

국내1호의 온천도시는 38년만에 폐업

그 화려했던 온천장은 폐쇄된 채 그냥 널부러져 있고

새 동네에 작은 온천장들이 성시를 이루는 듯

 

창녕체육센터도

호수도 있고

이팝나무도 한창 꽃을 피워서 조용히 힐링 산책도 하고

또 대구 가는 길로 가다보니 화왕산

관룡사가 보이길래

수십년 전 다녀 갔던 생각에 또 올라보니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산사 입구가 초파일 준비 하는라 등으로 온통

 창녕을 다 둘러 보곤

청도로 와서 벽오동 고깃집서 저녁 먹고 돌아 온 길이어라

우와

창녕의 하룻길

오월의 한낮

행복하여라!!

산사에서 만났던 꽃망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