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푸쉬킨 (Aleksandr Sergeevich Pushkin 1799.6.6∼1837.2.10)
푸쉬킨 박물관
박물관 내부
당시로서는 저항시인이었던 푸쉬킨이 황실의 함정에 말려들어 자신의 명예를 지키려 결투를 하고
치명상을 입어 3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그대 눈길 / 조영희 시/ 이안삼 곡 / Ten 이영화
♣ 푸쉬킨 (Alexandr Sergeevitch Pushkin) (1799.6.6~1837.2.10)
러시아 최대의 국민 시인. 아내에 대한 사랑 때문에 최후의 결투로 그의 인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그는 죽기 전 유언으로 이 시를 남겼다고 한다.
자신의 미모를 뽐내기를 좋아했던 나탈리아는 언제나 러시아 사교계에서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유명한 여자였고 마침내 여동생의 남편인 단테스 남작까지 유혹하기에 이른다.
물론 그 소문은 사교계에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었고 이에 분개한 푸쉬킨은 자신과 아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단테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처음 나탈리아가 단테스 남작과 썸씽을 만들던 시절 푸쉬킨이 단테스 남작에게 신청했던 결투는 단테스 남작이 나탈리아의 여동생에게 청혼하는 것으로 일단락 지을 수 있었지만,
결혼 후에 또다시 생겨난 염문은 막을 방법이 없었다. 어쨌든 결국 푸쉬킨과 단테스는 나탈리아를 두고 결투를 하게 된다. 푸쉬킨은 그 결투에서 입은 총상 때문에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고, 그가 유언처럼 남긴 시가 바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였다.
비운의 삶을 살다간 천재작가 푸쉬킨.
푸쉬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 우울한 날들을 견디면서: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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