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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체험 3년만에 삼천포로~~/만추의 앞산 큰골

바다에 오는 이유 이생진 ​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코로나로 모이지 못한 경북교육삼락회 선생님들의 체험학습이 6월부터 시작했는데 난 이번에 오랜만에 참여 항공우주 박물관엘 왔다 대통령 전용기도 올라 보고 백천사도 들려 보고 대형 와불이 모셔진 곳 낙엽 푹푹 쌓인 만추의 앞산 늘 운동하는 내 사랑의 길목에서 케이블 카 뒤쪽 은행잎은 우수수 다 떨어 지고

깊어 가는 가을 한낮에 연음회11주년 연주를 마치고/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Gassenhauer No 4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우리 총무 따님 백경은샘이 늘 아름다운 선물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회장님의 인사말씀 여기 오신 따뜻한 분들의 마음을 읽고 또 칭찬 받고 싶어 올해도 연주를 하게되었다는 말씀에 이어 사회자 두 분의 진행에 따라 연주 시~~~~작 피아니스트 배근형샘 베토벤곡 현악3중주를 연주해 주신 선생님들 연주해 주신 연음회원들 스냅사진 입니다 현악3중주 현악3중주 나의 별에 이르는 길

옛 친구 만난 11월 첫날을 기억하며/동대구역 국화 전시장도

11월 첫날의 이벤트 옛 친구와의 만남 두 건을 기억하며 세월은 60년이 넘은 1960년으로 대구 효성여자대학 약학과 한 반 친구를 한꺼번에 만난 친구 이야기 하나 김조자 친구는 팔순음악회를 치룬 가곡 전도사며 메니아의 연주 보러 11월 1일 대구 한영아트홀 참석했던 오후 이 친구는 평생 약사 한번 안 하고 살았다가 65세부터 가곡 배우며 즐겼던 아름다운 인생 동기 친구들과 함께 팔순 음악회 CD https://youtu.be/xGKh-eKjBJI 둘 김충진친구는 효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약대 다니다가 그 당시 학교내분으로 8명이 대구대 약대(현 영남대학교)로 전학 갔던 친구였는데 대학 3,4학년 때 나랑 2년 함께 우리집에 기거 했었던 친구로 서울서 죽 약국 운영하다가 나이들어 쉬는 친구가 가족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