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은 정재원 회장이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30년간의 연구활동과 경험을 통해 콩의 영양적 가치를 발견하고 콩으로 만든 식품개발에 시간과 열성을 바쳐 탄생시킨 건강 식품입니다.소년은 급사(給仕)였다.황해도에서 보통학교만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란 그는 대중목욕탕 심부름꾼부터 모자가게 점원에 이르기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그러다 우연히 의학강습소의 급사 자리를 얻게 됐다.등사기를 밀어서 강습소 학생들이 볼 강의 교재를 만들어내야 했다.“자연스레 교재를 들여다봤죠. 용어가 어려워 옥편을 뒤져가면서 독학을 하다 보니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당시에는 의대에 다니지 않아도 시험만으로도 의사 자격증을딸 수 있었거든요.”주경야독으로 의사고시에매달린 지 꼬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