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5540

향수ㅡ 정지용 詩- 김희곡 曲- 박인수 이동원

사진-김선규 제작-오마이뉴스 이종호 ♣ 향수-정지용詩-김희갑曲-박인수,이동원 ♣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법정(法頂) 스님이 미리 쓰신 유서(遺書

`무소유` 법정스님 입적 법정(法頂) 스님이 미리 쓰신 유서(遺書)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 라도 첨부되어야 하겠지만 제 명대로 살만치 살다가 가는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