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을 세 번이나 연임했던
'피오렐로 라과디아'는 시장으로
재직하기 직전 그 곳의 법원 판사로
1930년 어느 날.
"전에도 무엇을 훔친 적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처음 훔쳤습니다."
"왜 훔쳤습니까?"
"저는 선량한 시민으로
라과디아 판사는 노인의
라과디아 판사는 논고를 계속 했습니다.
"이 노인이 빵 한 덩어리를 훔친 것은
그러면서 그는 자기 지갑에서
"경무관, 당장 모두에게 벌금을 거두시오."
판사는 모자를
아무도 판사의 선고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거두어진 돈은 57달러50센트였습니다.
노인은 돈을 받아서 10달러를 벌금으로 내었고,
아깝게도 . . .
이분이 뉴욕시장으로 재직 중에
비행기 사고로 순직하셨습니다.
뉴욕시는 시내에서 가까운
허드슨강 강변에
'라과디아' 공항을 지어
오늘도 많은 여행자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공항을 잘 쓰면서
이분의 이름을 기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판사님이 계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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