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땡땡 가뭄의 도시 대구에도
눈이 펄~펄~
2013년 1월 31일에
60년만에 내린 눈이라며 손자랑
눈사람 만들곤 했던 블로그 글이 있군요
5년만에 7~10cm눈이
오늘 내린셈이네요
폭설이 오긴 111년만이라네요
얼마나 신이 나든지
스냅 한걸 올려 봅니다
거실 창으로 보이는
눈 내리는 아침
5년전 눈사람과 아들 손자가
오늘 이른 아침
집 안에서의 눈 스냅
오후에는
경산 롯데시네마 영화 한프로 보러 갔다가
주변 스케치
찰-칵
눈꽃편지( 설맞이 연주회)
김치경 시
신귀복곡
하얀눈이 소리없이 그리움으로 내리네요
정결한 순백의 꽃 당신이보낸 편지인가요
두손모아 받으면 눈꽃들이 사라질까봐
내마음에 스미도록 가슴으로 받아보니
소리없는 눈꽃의 노래 시리게 들려 오네요
향기없는 눈꽃의 노래 향기로 가득 하네요
눈꽃으로 받은편지 무엇으로 답장을 하나
이듬해 목련으로 순결한 마음 전하고 싶다
두손모아 받아도 녹지않는 사랑의 눈꽃
그대안에 곱게 쌓인 나의노래 나의사랑
소리없는 눈꽃의 노래 시리게 들려 오네요
향기없는 눈꽃의 노래 향기로 가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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