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April Fool's Day 만우절 날
아무말도 못하겠다
모두 거짓말이 될까봐
그립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이 바보 같은날에~~**
4월의 시
이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이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우리빌라에도 한창^^
오늘 쵸코랑 신천 산책하다가
외가리의 스냅도
수성못 산책한 쵸코랑 손녀랑
봄을 노래하는 우리 명가곡 20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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