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저물어가는 27일날의 수목원 스냅
진짜 겨울빛인데도
다 떨어진 후의 몇몇잎의 찬란함도
가히 볼꺼리
기특하기도
데롱데롱 겨우 달린 잎새들
달린 잎새보담
떨어진 낙엽이 더 많던데^^
식물원 내부
여우쥐꼬리라더니 진짜 닮았네
수목정자도 보고
경주 안압지의 포석정 크기와 꼭 같게 만든
곡수거
푸르른 색이
어느새
이렇게 변해서 지천으로 떨어져
밟히고
여기부터 고산골
오늘 영하의 날씨
코끝이 찡~한데도
고고씽
공룡공원을 지나 신길로 접어드니
마지막 잎새들이 붉음을 吐하노라
공룡발자욱 화석지도
가곡 낙엽 임청화노래 낙엽 (정삼주 작시, 박찬석 작곡) 이슬 내린 언덕길에 너와 마주서
설은 이별 서로 나눌 때
은행잎은 하나 둘씩 꽃처럼 지고
노랑 잎이 또 하나지고
꿈길에나 꽃길에나 그려 우는 작은 새
아~ 너 가면 가을도 간다.
아~ 가을도 간다.
고운 잎새 나비되어 질 제
늘 그려 우는 조그만 파랑새야
우리들 사랑은 흘러갔어도
내 가슴속 피는 순정은
그리운 밤 여수의 날 피는 가랑잎
하나 둘씩 떨어져 내려
꿈길에나 꽃길에나 그려 우는 작은 새
아~ 이 밤도 가랑잎 진다.
아~ 가랑잎 진다.
고운 잎새 나비되어 질 제
늘 그려 우는 조그만 파랑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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