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님의 '푸르른날에'를
종일 흥얼 거리며 다닌 어제하루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어제는
오랫만에 기차여행을 떠났다
오전 8시33분 동대구역 발 포항행 KTX
이어서 작년1월개통한 동해선 영덕행 기차를 타고
강구역 하차
이어서
영덕행 버스를 타고
축산항 까지 그 좋아하며 다녔던 해안도로를 40여분 달려 축산항 도착
죽도산 전망대가 한 눈에
갈매기가 분분히 날고
전망좋은 7층짜리 회 타운에서
참가자미 물회 2만원짜리 한접시 맛나게 먹곤
죽도산 전망대 오르는 길 산책을
공군 레이다 기지 바로 옆에
전망대가 위치
아마도 가장 멋진 자리에 기지가 미리 자리잡은 탓이겠지
전망대에서 보이는 축산시내 전경이며 바다
전망대 꼭대기층에
대형 망원경이 비치
죽도산은 왕댓잎이 무성한 대나무 숲으로 형성
오르내리는 데크도 여러곳 설치
1시간 넘게 바다 조망을 바라보며 오르락 내리락
멋진 정경이었음
다시 푸르른 바다를 보기위해 2시발 강구행 영덕버스를 타고
30여분 막 달리는 길에
바다보며
영덕Blue Road길 등대도 지나고
장사역-월포역-칠포역 동해선도 지나치며 강구역도착
기차로 포항KTX내리니 4시경
멋진 기차여행의 하루였네
주변스케치
집앞 용계초등 은행나무
청도 각북 지슬못의 오후
가창 스파벨리건너편 음식점동네 은행잎도
단풍이 샛노랗게
죽도산 산책로에
♬눈이 부시게 푸르는 날은 / 송창식(1983)
황여정 시/ 이안삼 곡/ Sop 정혜숙 / 피아노 권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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