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웅장한 산 속에 자리한
유가사는
통일신라 흥덕왕 2년(827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하여 유가사라 지었다함
山寺에 피었던 꽃들도 무서리를
맞아서^^
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내려오는길에 보이는
만추의 나뭇잎새들
11월20일
그저께의 앞산 큰골의 단풍
晩秋의 빛깔을 지닌채
오늘은 小雪이라니
곧 눈도 내리겠지
https://youtu.be/QPMernsBCrU
주페의 경기병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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