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 차길진 詩 , 임준희 曲
- 차길진 詩 , 임준희 曲
비 개인 오후 무지개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앞 산 넘어 무지개를 바라보며
사랑의 추억들을 떠올리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하여
아낌없이 몸을 던지던
저 무지개 같이 찬란한
나의 젊은 날의 꿈이여
목숨 같은 사랑을 위하여
눈물로 피운 대지의 꽃들이여
저 추억 속의 무지개가 지나간 후에
이제야 그대 눈물의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되었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가곡 4인방이 오후 5시 만나
휙~~떠난 길
1시간 좀 지나 해인사 입구 도착
피톤치트와 음 이온이 충만한 산사
숲 길을 걸으며
숲 바람 내음 맡으며 걸어 본 초저녁 시각이
너무 평온하고 시원 시원
고사목
팔만대장경은 6시까지 개방
우린 6시 반 도착해서 ㅉㅉ
홍류동 계곡 중간에 산사와 적멸보궁 가는 길
내려오다 만난 식당서 저녁 먹고
'음악 코-너 group > 연음회,대구가곡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어 가는 가을 한낮에 연음회11주년 연주를 마치고/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Gassenhauer No 4 (42) | 2022.11.12 |
---|---|
9월 마지막 날 가을의 길목에서 (108) | 2022.10.01 |
비 내리는 오후 팔공산 자락 송림지 올레길을 걷고/캐논 변주곡 (0) | 2022.07.13 |
7월 첫날 37도 폭염에도 영천 은해사 솔 숲 길을 걸어보며/청포도 시 (0) | 2022.07.01 |
군위 부계 제2석굴암과 월광 수변공원 야경도/생상스의 백조 (0) | 202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