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연음회,대구가곡사랑

밀양 위양지와 영남루를 휙~돌아 보고 온 늦은 오후

素彬여옥 2023. 6. 23. 22:02

오후 3시반에 수성랜드 비행기 카페에서 만나

쓩~

밀양으로 떠난 오후 

1시간만에 위양지에 도착

이팝꽃은 다 지고 없지만

솔밭 산책로가 일품이어라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

병풍처럼 위양지 정경을 펼쳐 놓아

못 한바퀴 산책을 하니 솔숲이며

호숫가 운치가 너무 아름다워

입구에 수호신 같은 나무 한그루

망초밭에서도

'내 사랑 망초여'를 불러 가며 인증샷

솔 향기 맡으며

솔 숲에

동화속 얘기 같은 님들의 포즈!!

눈물 나도록 아름다워

영남루로 들어서니

입구엔

한국가요의 뿌리이자 기둥인

박시춘 선생님의 생가와 동상과  밀양 아리랑 비도

영남루에도 올라 보고

밀양강가라서 풍치도 좋고 얼마나 시원한 바람이 불든지

그렇게 다녀도 하지가 금방 지나간 철이라 해는 중천

청도로 와서 유명한 웅치기로 저녁 먹고

돌아 온 길

한낮의 행복

이만하면 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