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8월을 보내면서 명상글에도 젖어보고 少少한 발 길도~~~** 영성글이 너무 좋아 입춘아침에 올려보는 마음 앞산공원의 8월한낮의 묘사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라 눈이 아릴 정도의 저 빛 찬란한 빛 빛 [앞산공원 시비에 새겨진 “파도”] 이윤수 대구시인 海風이 앗아가는 봄을 어루만지며 외로이 모래밭에 엎드려 모래알을 헤인다 억겁일월 밀려 ..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9.08.08
비목의 사연과 6월의 시를 음미하며 벌써 한 해 반으로 접어드는 이 느낌을^^/베스트 가곡 비목(碑木) - 한명희詩 장일남曲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고향 초동친구 두곤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9.06.05
'풀꽃'의 시인 나태주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비내리는 어느날 가창숲에서 내가 찍은 엉겅퀴풀꽃 몇일전 조선일보에서 읽은 나태주시인의 얘기가 나왔는데 거기서 시인은 잠들기전 기도 하느님 오늘도 하루 잘 살고 죽습니다 내일아침 잊지말고 깨워주십시오 하며 기도한다는 소리에 나무 너무 공감이 가서 오늘아침은 시인님을 그..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9.02.12
2019년 새해인사로 목필균님의' 1월의 시'와 해돋이사진들!!! 1월에는 목필균 시인 첫차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고, 어둠 털어 내려는 조급한 소망으로 벅찬 가슴일 거예요 일기장 펼쳐들고 새롭게 시작할 내 안의 약속, 맞이할 날짜마다 동그라미 치며 할 일 놓치지 않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고요 각오만 해 놓고 시간만 흘려 보낸다고 걱정..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9.01.02
시인 푸쉬킨이 소경 걸인에게 써준 글 시인 푸슈킨이 소경 걸인에게 써준 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말아라. 슬픈 날을 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것 모든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또다시 그리움이 되리라 의 너무나 유명한 ..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8.09.11
대구 수성못 동쪽에 상화동산이 ~~**/청도 유등지 연밭에 봄빛이/박상중곡 사랑 대구 수성못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인 이상화 동산이 있습니다 문화의 도시답게 대구 작가들의 시도 자그마하고 아담스럽게 세겨진 이 곳^^ 봄비 부슬부슬 내린던 날 청도 유등지 연밭에도 봄빛이 서려 따스한 색깔이 감도누나 긴-긴- 이번겨울의 추위에 떨었던 연꽃대궁들에..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8.03.07
'지란지교를 꿈꾸며' 작가 유안진교수 만나러 성 김대건 성당으로 오늘은 유안진 교수의 특강이 있다기에 교중미사도 보고 특강도 듣고 할려고 성김대건 성당으로 쓩~~~00 같은 동시대 동기인 60학번 이신데다 내가 학창시절에 죽-부러워했고 늘 좋은글을 대해왔던 터고 존경했던 분 감히 가까이선 뵙기 힘든 분을 만나러 일찍 길 나섰던 설레임이었네 지..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8.03.04
정호승 시인의 시 감상/송해공원 백세정에서 송해공원 옥연지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니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7.10.18
종이에 손을 베고-이해인/2016년한해를 보내면서 종이에 손을 베고-이해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 것 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 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셍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생..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6.12.31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용혜원님의 시중에서 - ★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 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201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