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한낮은
이곳 가창에서는 산으로 애워 싸여서
금방 산 능선에 해가 걸려
쨟은 한낮이 아쉬워서
3시반에서 5시 사이의 햇살을
슬쩍 담아 보며
최정산 입구에도
산그늘이 내려 앉았네
700고지 목장옆으로
등산로 들어가니
열매도 반짝반짝
억새잎도 반짝반짝
어느새
서산으로 지는 빛살이
은은하게
붉은 빛을 띄우기 시작
4시 40분에서
5시 사이엔
서산으로 해가 넘실~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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