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여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리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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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안도로로
칠포항- 월포항- 화진까지 갔다가
하늘보담 몇배나 더 짙푸른 바다색깔에 감동
눈이 부시도록 바다를 보며 다녀온 길의 스케치
바닷가 카페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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