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이란?
1.군자의 세가지 즐거움.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것
2.인생의 세가지 즐거움. 사람으로 태어난 것
3.셋째가는 즐거움.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우린 세번째 즐거움에 푹--젖었던 하루
그동안 첫발령지 중모중학교 65년도 제자인 김연희와 안부 주고 받다가
마음의 빚을 졌다면서 서울서 기어이 만나러 온 오후여라
70년대 초
대구 국민은행 남부지점서 은행원으로 근무할 때
내가 제일여중 근무하면서 은행엘 몇번 찾아 갔다는데
난 기억에도 없는데
그 당시 선생님 점심 한번 왜 대접 못 한
철 없었던 생각이 빚이 되어
오늘
미국 뉴욕주립대학서 박사과정 받고있는 딸이 잠시 다니러 온 기회포착
딸과 SRT를 타고
불편한 몸 스틱에 의지하며
딸 케어 받으며 수성못 까지 쓩~~~~~**
아침부터 내 가슴도 설레었는데
점심도 함께
이디아 커피도 함께
60여년 전의 회포를 다 풀어 헤쳐 가며
연결시켜준 장영환과 통화도 나누며
그렇게
그렇게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네
이어서 서울서 내려온 큰 손자랑도 스타벅스서 또 차 한잔의 여유를
이런게 삶의 여유네
https://youtu.be/jOWmVfQF4fo 삶의 여유 2중창 김성희작곡
수성못 스냅
제자는 70대
난 80대로고
우와 참 빠른 세월의 뒤안길이네
우린
반가운 Hugging을 하며
카페에서의 여유도
미국서 다니러 온 박사코스 밟고 있는 큰딸과 함께 온
모녀의 그 어떤 미소
행복해서 좋아요
사랑해요
이어서
할아버지 산소 다니러 온
큰 손자랑 스타벅스서 만나고
어제는 친구들 만나
점심 먹고 대백프라쟈 카페서 차 마시고
쇼핑도 하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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