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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수중왕릉, 감포항과 케이블 카 타고 팔공산도 올라 본 주말 여행

주말 2박3일 가족모임 9명이 오랜만에 팬션에 모여 아깃 자깃 짜릿 찌릿 4대가 모여 가산-동명 가는 길에 My ridge 팬션에 모여 옛날얘기로 꽃을 피우고 신라궁서 저녁 먹고 둘째 시누이 자녀들과 막내 시누이랑 2일차 감포 문무대왕릉 세계 유일의 바다 위 수중왕릉 지금은 갈매기들이 점령한 이 섬은 세계유일의 수중왕릉인 경주 문무대왕릉입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한 문무대왕의 수중왕릉... 갈매기들의 천국이었어요 팬텀 갈매기? 감포항으로 가서 회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3일차 케이블 카 타고 팔공산 올라보니 세상에나 지난주 팔공산 4인방 드라이브 땐 눈 산 이었었는데 요렇게나 따뜻한 기온에 녹아 버려서 ㅉㅉㅉ 이틀밤 팬션선 얘기꽃 피우고 3일차 서울로 울산으로 구미로 대구집으로 각자 둥지 찾아 떠난..

연음회 12주년 연주를 따스한 12월에 마쳤습니다

겨울강 한여선 시 마른 갈꽃 흔들며 겨울이 우는 소리 홀로 찾아와 듣는이 누구인가 푸르게 흐르는 저 강물처럼 세월도 그렇게 흘러갔거니 쓰러진 물풀 속에 길 잃은 사랑 하얗게 언채로 갇혀 있구나 그 어느 하루 떠나지 못한 나룻배엔 어느 나그네의 부서진 마음인가 소리 없이 눈은 내려 쌓이는데 언 하늘 마른 가슴 휘돌아 또 다시 떠나는 바람의 노래 나그네 홀로 홀로 서서 듣고 있구나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12주년 연음회를 한 해 Adieu하는 마음 실어 연주 마쳤습니다 스냅 좀 올려 봅니다 전체회원 이회장님과 신종탁님의 이중창으로 문을 엽니다 드레스 룸에서 남학생 둘은 어디로? 먼 길 오신분께 작은 선물 뒤풀이는 복어집서 이회장 사모 이콘작가 오틸리아님이 코스요리로 푸짐하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