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468

봄 비 내리던 어젠 송림지로 팔공산길 /오늘은 경산 삼성공원으로

가곡 4인방 팔공산 순환도로 끝까지 가서 송림지 호숫가를 산책하고 다시 돌아 풍천 장어서 저녁 먹고 돌아 선 길 창가에 앉아 눈이 뽀얗게 쌓인 산정을 바라보며 장어 한 점씩 대구대 평대 탁구 4인방은 오리구이 먹고 '경산 삼성현을 만나다 '전시장을 다 둘러 보고 공부 한 하루 (원효,설총,일연) 공원은 몇번이나 돌아 봤지만 전시장은 처음 원효대사님 토굴도 토굴속에 원효대사 길 떠나 해골물 마신 연상도 영상체험도 마치고 INFOG cafe서 커피 한 잔 하고 돌아 선 하루

비 내리는 우수 날 호숫가 짙은 운무에 /청계사 가는 길 내관지에서

비 내리는 우수 아침에 봄 소식 개나리도 빗방울을 머리에 이고 샛 노랗게 노랗게 호숫가 거닐기를 하루 이틀 사흘 오랜만에 호숫가에 나오니 짙게 깔린 운무가 온 호수를 휘감고 눈 둘곳을 몰라라 간밤에 내린 비로 계곡물도 철~철~ 생각하는 갈대 조각상도 비를 쪼르르 맞고 바위벽에 붙은 이끼도 봄 생기 받아 새파랗게 돋아 나고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함이 없는 그대!! 봄비 맞아 생기가 파릇파릇 즐겨 부르는 솟대를 불러 보며 호수 한 바퀴 김필연 시/이안삼 곡 얼마나 아리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 기인 기다림 풀어풀어 기러기 나래위에 올려놓았나 행여 높으면 보이려나 나래 타면 행여 닿으려나 오늘도 기인 기다림 속절없이 높아만 가고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

감포 수중왕릉, 감포항과 케이블 카 타고 팔공산도 올라 본 주말 여행

주말 2박3일 가족모임 9명이 오랜만에 팬션에 모여 아깃 자깃 짜릿 찌릿 4대가 모여 가산-동명 가는 길에 My ridge 팬션에 모여 옛날얘기로 꽃을 피우고 신라궁서 저녁 먹고 둘째 시누이 자녀들과 막내 시누이랑 2일차 감포 문무대왕릉 세계 유일의 바다 위 수중왕릉 지금은 갈매기들이 점령한 이 섬은 세계유일의 수중왕릉인 경주 문무대왕릉입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한 문무대왕의 수중왕릉... 갈매기들의 천국이었어요 팬텀 갈매기? 감포항으로 가서 회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3일차 케이블 카 타고 팔공산 올라보니 세상에나 지난주 팔공산 4인방 드라이브 땐 눈 산 이었었는데 요렇게나 따뜻한 기온에 녹아 버려서 ㅉㅉㅉ 이틀밤 팬션선 얘기꽃 피우고 3일차 서울로 울산으로 구미로 대구집으로 각자 둥지 찾아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