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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음회 12주년 연주를 따스한 12월에 마쳤습니다

겨울강 한여선 시 마른 갈꽃 흔들며 겨울이 우는 소리 홀로 찾아와 듣는이 누구인가 푸르게 흐르는 저 강물처럼 세월도 그렇게 흘러갔거니 쓰러진 물풀 속에 길 잃은 사랑 하얗게 언채로 갇혀 있구나 그 어느 하루 떠나지 못한 나룻배엔 어느 나그네의 부서진 마음인가 소리 없이 눈은 내려 쌓이는데 언 하늘 마른 가슴 휘돌아 또 다시 떠나는 바람의 노래 나그네 홀로 홀로 서서 듣고 있구나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12주년 연음회를 한 해 Adieu하는 마음 실어 연주 마쳤습니다 스냅 좀 올려 봅니다 전체회원 이회장님과 신종탁님의 이중창으로 문을 엽니다 드레스 룸에서 남학생 둘은 어디로? 먼 길 오신분께 작은 선물 뒤풀이는 복어집서 이회장 사모 이콘작가 오틸리아님이 코스요리로 푸짐하게 또..

11월 마지막 날 양산 엄정행 뮤지엄을 다녀오다/엄정행가곡

https://youtu.be/pc7JeWSeA7U 고향 양산시 쌍벽루아트홀 2층에 개관 오늘은 대경상록합창단에서 경남 양산에 계시는 엄정행교수님을 찾았다 대경상록 최상순단장님과 이재현 총감독님과 합창단지휘자 김남수님과 단원 통기타반 단원 18명이 함께 다녀 온 감동의 하루의 스냅을 올려 보며 청도 휴게소에서 커피 기다리며 엄정행 Museum 입구에서 근2시간여 교수님의 음악인생을 술회하시는데 감동 감격으로 멍~때렸네요 엄교수님과 기념촬영 8순이신데도 너무 정정 하셨어요 합창단원님!! 최단장님과 이총감독님 통기타반원님! 합창신입단원팀! 2층 멋진 음악무대에서 함께 노래도 못 불러 보고 특강만 듣곤 또 서울 출장가신다기에 명품 추어탕만 먹고 돌아 선 길 아~아쉬움 최단장님께서 커피도 점심도 다 사 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