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彬(소빈) 동산 입니다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문학의 향기 " 꽃잎 하나 날려도 봄이 가는데 / 두보 꽃잎 하나 날려도 봄이 가는데 바람에 만점 꽃 펄펄 날리니 안타까워라 보는 이 눈앞에서 꽃 이제 다 져가니 술 많이 마셔서 몸 좀 상해도 저어 말지니라 강 위의 누각에 물총새 집을 짓고 궁원가 큰 무덤에 기..

봄 소리 새로록 새로록 봄 소리가 들린다 산 너머부터 오는 새싹 나는 소리 파릇 잔디 기지개 고개 내미는 다알리아 새순 안질거야 목련 꽃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방울 맛 봄 아침이 저만치서 고개를 내민다 앗! 봄 기운 상쾌 유쾌 통쾌 새로록 새로록 봄 오는 소리 들린다 ---------------------..

당신과 함게/글.申潤浩 당신과 함께 잠시 생각에 잠겨 있으면 마음의 정유를 치유할 때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정다운 인사를 나누며 웃어 보세요. 닫혀 있는 마음이 열립니다 당신에게 호감의 시선과 기대에 마주 설 것입니다. 행복을 주는 사람과 부드러운 칭찬을 주세요 참으로 행운..

Jacobs Ladders Glencoe 왜 하필 당신은 ... 　 　 Apocalypse Lossiemouth 　보내고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Transient light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일까요. 　 　 Sand Waves 보내고 죽도록 미워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Copse Glenlivet 　 왜 하필 당신은 ..

봄이여, 사월이여 하늘로 하늘로 당겨오르는 가슴 이걸 생명이라고 할까 자유라고 할까 해방이라고 할까 사월은 이러한 힘으로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을 밖으로 밖으로 인생 밖으로 한없이 한없이 끌어내어 하늘에 가득히 풀어놓는다 멀리 가물거리는 것은 유혹인가 그리움인가 사랑이..

칠순잔치/雲影 영역:노대성 일월 어느 토요일 칠순 잔치를 한단다 "누구 칠순 ?" "누군 누구야 나지..하! 하! 하 !" 꼭 남의 말 하듯 하는건 실감이 나질 않아서이다 내속에서도 두사람이 질의 응답을 한다 "왠 세월이 이렇게나 빨리갔지?" "거울이나 쳐다 보숑" 지루한 겨울 장마 의욕 없던 ..

첫 눈 Early Snowfall / 동목 지소영 ( 영역: 노대성 ) 겨울이면 가끔 먼 손님처럼 찾아 온답니다 이번에는 부지런 떨며 새벽길을 나섰지요 발에 밟히는 소리 소리 물빛 눈빛 오리빛 손등에 이마에 흥건한 애무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아침이 지나고 끝나버린 고요를 못잊는 그날처럼 바라보고만..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문학의 향기 " 다정가(多情歌) - 이조년(李兆年) 梨花月白三更天(이화월백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제혈성성원두견) ?覺多情原是病(진각다정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불관인사불성면)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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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소년문학 그림동시-2월호 ♡동시사랑♡ http://cafe.daum.net/happy-poem